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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KBS 보도본부장 사퇴, '시사기획창 문제'와 관련없다"

등록 2021.11.22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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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보도본부장에서 물러난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19년 6월18일 방송된 '시사기획창'의 '복마전 태양광 사업 편'은 청와대 문제 제기로 시사제작국장이 해설위원으로 발령났다. 김 후보도 (당시 보도본부장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김 후보는 "보도본부장을 사퇴한 것은 분위기 쇄신 차원이었다. 시사기획 창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방영 다음날 제작국장을 불러 문제제기 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있다"도 답했다. "재방송과 결방조치도 신속하게 내렸죠?"라고 하자, "그렇다"고 했다.

김 의원은 "프로그램 제작자 한 명은 외압이라고 이야기했다. KBS가 청와대 주장에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 표명도 했다. 방송 전 사실관계 등 절차를 거쳤고 청와대의 수차례 입장 표명 요구도 했었다고 제작들은 이야기했다. 제작진과 김 후보 관계가 굉장히 안 좋았던 모양"이라며 "총괄책임자로 제작자가 충분히 사실 확인 관계를 거쳤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자의적으로 청와대 의견을 피력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당시 프로그램 내용 자체가 문제 있었다고 판단했다.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많았다"며 "청와대에서 문제 제기 하기 전에 내가 심의실 모니터링하고 나서 탐사보도 전문기자로서 스크랩하는 과정에서 문제 제기가 생겼고, 담당국장을 통해 향후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잘 만들라'고 했다. 청와대 외압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 보도본부장 시절 사내게시판에 시사기획 창 관련 Q&A 글에서 이정현 홍보수석이 보도국장에 전화를 걸어 보도해달라고 부탁해 유죄를 받은 것과 태양광 방송 직후 윤도한 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KBS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한 것은 다르다고 글을 올렸다"며 "청와대 압력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밖에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그와 관련해 제작진과 나의 의견이 달랐다"며 "사후적으로 법원에서 정정 보도 판결이 난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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