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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체제'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탈꼴찌

등록 2021.11.23 20: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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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자부 OK금융그룹은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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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대 IBK기업은행 경기, 김사니 기업은행 임시 감독대행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1.11.23. kkssmm99@newsis.com

[인천=뉴시스] 권혁진 기자 = 감독과 주전 세터가 모두 사라진 IBK기업은행이 일단 연패를 막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7-25)으로 이겼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각종 부정적인 이슈들로 배구계를 들끓게 하는 중이다. 주전 세터 조송화가 감독에게 반기를 들고 팀을 무단이탈했고, 구단은 사태의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을 경질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는 조송화와 함께 팀을 떠났다가 돌아온 김사니 감독대행이다.

어수선한 상황 속 흥국생명을 마주한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2승(8패)째를 거둔 IBK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1승8패)과 승점 5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1승이 더 많아 최하위에서 한 계단 오른 6위가 됐다.

외국인 선수 라셈이 15점을 냈고, 김주향과 표승주가 14점씩을 보탰다. 김하경은 조송화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15-15에서 김주향의 오픈 공격과 라셈의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만들었다.

19-17에서는 표승주가 흥국생명이 자랑하는 공격 루트 중 하나인 이주아의 이동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흐름을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24-21에서 라셈의 오픈 공격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더욱 일방적이었다. 4개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흥국생명의 리시브 라인을 무력화했다. 김희진은 유효 블로킹 5개로 후위에 있는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18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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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대 IBK기업은행 경기, 김사니 기업은행 임시 감독대행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1.11.23. kkssmm99@newsis.com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1-15로 끌려가던 IBK기업은행은 김희진-표승주의 연속 공격과 상대 범실을 틈타 1점차로 따라 붙었다. 김희진은 21-20으로 역전한 세트 막판 블로킹에 이어 시간차를 내리 꽂았다.

IBK기업은행은 24-21에서 연속 4실점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표승주의 직선 강타와 김수지의 다이렉트 킬로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OK금융그룹은 승점 18(7승3패)로 한국전력(승점 18·6승3패)에 다승에서 앞서 1위를 꿰찼다.

OK금융그룹은 3세트 막판 잠시 추격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세트는 손쉽게 정리했다. 레오(18점)와 차지환(15점)이 33점을 합작했다.

우리카드는 연승에 실패했다. 승점 10(3승7패)으로 여전히 7개팀 중 최하위다. 팀 공격성공률이 39.72%로 OK금융그룹(61.11%)에 크게 못 미쳤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희채는 4점에 범실 6개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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