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미투젠, 다수의 신작 출시로 성장 기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26일 미투젠에 대해 다수의 신작 출시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캐쥬얼 게임 전문업체로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소셜카지노 40%, 트라이픽스(캐쥬얼카드게임) 32%, 솔리테르 28%"라며 "페이스북,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을 통해 게임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은 인앱결제(IAP)와 광고 매출을 통해 발생 중인데 오는 12월에 신작 3개(포켓배틀스, 호핑캐쉬카지노, 솔리테르 퍼펙트 할리데이)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신규 소셜카지노 및 플레이투언(P2E) 기반 솔리테르 게임과 퍼즐 게임 라인업이 준비돼 있는 만큼 성장동력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플레이투언 서비스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면서 "미투젠은 카드를 순서대로 나열하는 기존 솔리테르 게임에 토너먼트 방식을 추가해 먼저 카드 조합을 완성하는 유저가 승리하고 보상을 얻는 구조를 구현할 예정인데, 토너먼트 우승을 하기 위해 유료 아이템 등에 대한 결제 대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11월 미투젠은 웹툰·웹소설 플랫폼 업체인 미투앤노벨의 지분 70%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유의미한 IP가 확보될 경우 미투젠 신작 게임에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미투젠은 미투앤노벨 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업체들에 대한 인수합병(M&A)을 고려 중 인만큼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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