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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AMP분야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등록 2021.11.26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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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6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분야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26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분야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26일 울산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분야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MP는 발전소에서 끌어온 전기를 항만 내 정박 중인 선박에 공급하는 설비다.

UPA는 울산해경의 1009함과 해양환경공단의 청화 2호가 정박하는 동안 전기설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AMP 설치를 지원해 정부의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연료(경유) 사용으로 1009함과 청화 2호에서 배출되던 온실가스 약 200t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두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상쇄 배출권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UPA는 올해 LED 분야 탄소배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AMP 분야, 2023년까지 태양광 발전 분야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추구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자 실천과제"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울산항 탄소중립과 녹색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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