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사원도 은행원도 공무원도 '간큰' 횡령 잇달아...약한 처벌 탓인가
올해 초 발생한 2000억원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강동구청, 아모레퍼시픽, 계양전기 등 대규모 횡령 범죄가 줄줄이 터지고 있다. 일반 사기업은 물론 금융기관과 관공서에서까지 연일 사고가 나면서, 공공·민간 영역을 막론하고 총제적인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새마을금고 직원 A씨를 지난달 29일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서울 송파구의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16년간 고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