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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2차 4위…윤성빈 13위 머물러

등록 2021.11.26 22: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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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겅원창, 중국 첫 월드컵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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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켈레톤 정승기. (사진 = IBSF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22·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배 윤성빈(27·강원도청)을 제쳤다.

정승기는 2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6초18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2019~2020시즌부터 월드컵 대회에 나서기 시작한 정승기의 개인 최고 성적이다.

정승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썰매의 '간판'인 윤성빈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성빈은 1·2차 시기 합계 1분46초70을 기록, 정승기에 0.52초 뒤진 기록으로 13위에 머물렀다.

2019~2020시즌 월드컵 7개 대회에 출전한 정승기는 두 차례 9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대회에서는 모두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윤성빈은 매 대회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고,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땄다.

2020~2021시즌에는 정승기와 윤성빈 모두 월드컵 3개 대회를 뛰었다. 정승기는 25위, 9위, 7위를 기록한 반면 윤성빈은 3위, 2위, 4위를 차지했다.

2020~2021시즌 마지막 8차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정승기는 윤성빈과 격차를 조금 좁혔다. 당시 윤성빈이 1분45초88로 4위, 정승기가 1분46초20으로 7위였다. 기록 차는 0.32초였다.

윤성빈을 바라보며 기량을 끌어올린 정승기는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턱 밑까지 추격했다. 1차 대회에서 윤성빈이 1분45초56으로 6위에 올랐고, 정승기는 불과 0.03초 차로 뒤져 7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윤성빈이 아쉬운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정승기가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면서 마침내 선배를 넘어섰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7·강원도청)는 1분46초82를 기록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 겅원창(중국), 매트 웨스턴(영국)이 나란히 1분46초04로 공동 1위를 차지, 3명이 금메달을 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겅원창의 금메달은 중국 스켈레톤 사상 첫 월드컵 금메달이자 두 번째 메달이다.

중국 스켈레톤은 2019~2020시즌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당시에도 겅원창이 동메달의 주인공이었다.

겅원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도 중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다. 당시 그는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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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켈레톤 윤성빈. (사진 = IBSF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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