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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각료회의 새 변이 '오미크론'으로 전격 연기

등록 2021.11.27 09:47:36수정 2021.11.27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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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신화/뉴시스】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의 모습. 2018.04.12.

【제네바=신화/뉴시스】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의 모습. 2018.04.1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가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제12차 각료회의를 전격 연기했다.

WTO는 이날 밤 긴급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은 AFP통신에 "각료회의 연기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당초 WTO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각료회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회의를 열어 어업 보조금, 코로나19 백신 특허 해제, WTO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번 회의에는 100명이 넘는 통상 장관들이 WT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 모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의 능력을 확인할 첫 시험대로 여겨졌다.

WTO 제12차 각료회의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한 차례 연기됐었다. 지난해 6월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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