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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말사육 농가는 사료비 50만원 신청하세요"

등록 2021.1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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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극복 사료비 지원사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10월18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가 월동준비를 하는 듯 먹이활동에 여념이 없다. 2021.10.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10월18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가 월동준비를 하는 듯 먹이활동에 여념이 없다. 2021.10.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말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해 사료비 지원에 나선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 농축산식품국은 도내 말 사육농가 957개소를 대상으로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행한 이번 사료비 지원은 ‘2021년 코로나19 극복 말 사육농가 사료비 지원사업’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달 중순까지 지원 실적을 집계한 결과, 957개소 중 지원을 신청한 234개 농가에 사료 또는 사료비를 지원했다. 이는 전체 대상 농가 중 25%에 해당한다.

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제주마생산자협회 등 도내 생산자단체와 함께 소속 농가들이 사료비 지원을 신청하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말사육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내 말사육농가는 12월 중순까지 지역축협으로 사료비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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