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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팀, '개승자' 첫 탈락…"서바이벌, 이렇게 무섭다"

등록 2021.11.28 0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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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개승자'. 2021.11.28. (사진 = KB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에서 유민상 팀이 첫 탈락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개승자' 3회에서 유민상 팀, 신인팀, 김준호 팀, 윤형빈 팀, 오나미 팀, 이승윤 팀의 1라운드 개그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유민상 팀(유민상, 김수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주특기인 '뚱개그'로 패러디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꼬리곰탕' 무대를 선보였다. 자주 먹는 음식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녹여낸 미스터리 토크 개그였다. 하지만 김대희 팀에게 패배하며 유민상 팀은 새롭게 개그 판정존에 앉게 됐다.

유민상은 "기획 단계에서 제가 방향성을 잘못 잡은 것 같다. 다시 한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서바이벌이라는 게 이렇게 무섭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아 있는 분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KBS 개그프로그램 꼭 살려주시고 모두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신인팀(홍현호, 김원훈, 박진호, 황정혜, 정진하)의 '회의 줌 하자' 무대가 공개됐다. 사내 화상회의 콘셉트로 코로나19 시국에 딱 맞는 참신한 코미디 무대였다.

선배 코미디언들의 호평 속 유민상 팀에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신인팀은 무려 93표를 얻으며 13개 팀 중 개그 판정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개버지' 김준호 팀(김준호, 정명훈, 조윤호, 김장군)이 '인류의 마지막 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팀장 김준호가 가장 좋아하는 좀비 소재의 코미디를 펼친 김준호 팀은 하드코어한 분장과 개성 있는 코미디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판정 존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 생존을 확정했다.

열한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윤형빈 팀(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은 한국인의 캐릭터를 절묘하게 포착해 개그로 녹인 '대한외쿡인' 무대를 선보였다. 완성도가 높다는 동료들의 칭찬 속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오나미 팀(오나미, 박휘순, 장효인, 정지민, 이승환)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을 패러디한 '나미의 세포들' 무대로 1라운드에서 살아남았다. 개그맨 이상준이 와일드카드로 깜짝 등장해 절친 오나미를 지원사격했다.

이승윤 팀(이승윤, 이상민, 이상호, 홍나영, 심문규)은 유튜브 알고리즘 단골 소재들을 재치 있게 녹여낸 '신비한 알고리즘의 세계(신.알.세)' 무대로 2라운드행 막차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12개 팀이 첫 번째 라운드에서 살아남았다. 두 번째 라운드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치러진다. 총 3팀의 탈락팀이 발생한다. 12개 팀의 조 추첨 결과 및 2라운드 경연은 오는 12월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개승자’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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