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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이재명 폭력 심성' 김병준에 "상갓집 개같다"

등록 2021.11.29 10:58:12수정 2021.11.29 1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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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곡학아세도 과분…짖어야 먹이 준다니 짖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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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먹을 것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상갓집 개 같다"고 비난했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침부터 재수없기는 하지만, 하도 느자구없는 꼴이라 그냥 지나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느자구 없다'는 '버르장머리 없다', '싹수없다'는 뜻의 전라도 방언으로 알려져 있다. 민 의원은 광주 광산을 지역 국회의원이다.

민 의원은 "이 사람에게는 곡학아세라는 말도 과분하다. 구부릴 학(學)이 발톱만큼도 없어 보인다"며 "학자라는 사람이 정책은 못 내놓을지언정 증명할 수도 객관화할 수도 없는 심성론이라니, 그것도 제1야당 원톱 선대위원장 맡은 첫 메시지로"라고 직격했다. 이어 "그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본인의 심성은 뭐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라고 쏘아붙였다.

김 위원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조카의 살인을 두고 '데이트 폭력'이라 언급한 것을 겨냥해 "전제적 사고와 판단기준, 폭력적 심성은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고 맹폭하자 원색적인 비난으로 응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의원은 그러면서 "평상시에는 아무것도 안하다가 권력교체기에 등장해 배팅을 한다. 최대한 지저분한 말을 동원해 수구언론에 일용할 따옴표를 제공한다"며 "국민의힘 영입인사들이 자기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이 이처럼 개 같다. 짖어야 먹이를 준다니까 짖고 있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겁먹은 개가 더 크게 짖는 법이다. 크게 짓는 개는 결코 물지 못한다. 물 수 있는 이빨이 없으니 구부러진 혀나 놀리는 꼴이라니"라며 "다음에는 김한길 차례인가"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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