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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메뉴를 집에서 뚝딱"…레스토랑 간편식 뜬다

등록 2021.11.3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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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식품업계가 전국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이 줄면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집에서도 간편하게 유명 맛집 메뉴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RM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함께 진행한 지역 맛집 성장 지원 프로젝트인 '모두의 맛집'에 선정된 전국 10곳 맛집 대표 제품을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으로 출시한다.

모두의 맛집 브랜드를 달고 첫 출시되는 제품은 대전 둔산동 유명 퓨전 레스토랑 '이태리 국시'의 대표메뉴인 '곱창 치즈 파스타', ‘숯불 대창파 스타' 2종과 대전 대덕구 중식당 '조기종의 향미각'의 대표메뉴인 '꼬막 짬뽕' 1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16개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현대식품관 투홈, 그리팅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편의점 GS25도 돼지고기 맛집 '육통령'과 함께 내놓은 '심플리쿡 육통령 목살 도시락'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육통령은 '소고기보다 맛있는 돼지고기'로 방송에 소개된 식당이다. GS25는 실제 유명 식당과 제휴한 RMR 제품을 늘려 나가고 있다. 감성편의점으로 유명한 '고잉메리', 미쉐린 가이드 선정 '금돼지식당'과 함께 헙업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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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푸드의 라멘&돈부리 전문점 하코야의 대표 메뉴인 돈코츠라멘 2종을 RMR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돈코츠라멘의 본고장인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지역의 맛을 담은 ‘하카타 차슈 돈코츠라멘’과 하코야 인기 메뉴인 ‘매콤 소보로 돈코츠라멘’ 2종이다.

CJ푸드빌의 빕스도 RMR 신제품 냉동 피자 4종을 출시했다. 페퍼로니피자,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등 4종류로 구성된 신제품은 매장에서 선보이는 피자 퀄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고온의 돌판 위에서 구워내는 '스톤 베이크드'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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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피자 반죽을 저온에서 20시간 이상 발효 숙성해 부드러움을 살렸으며 토핑을 아낌없이 올렸다.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프라이팬으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면서도 갓 구운 듯한 피자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0월 홈플러스도 매드포갈릭 및 양대창구이 전문점 오발탄 등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RMR 제품 18종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도 지난 9월 전통 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송추가마골'과 손잡고 '요리하다X송추가마골 LA꽃갈비'를 출시했다. 오뚜기는 경기 용인시 맛집 '고기리 막국수'와 손잡고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중국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하우스', 서울 용산구 짚불구이 전문점 '몽탄'과도 손을 잡고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짐에 따라, 식당에서나 집에서나 퀄리티 높은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위드코로나에도 외식업계의 RMR 제품 및 프리미엄, 이색 협업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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