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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공장에 2242억원 투자…4000명 추가 채용

등록 2021.11.29 1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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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산라인 개선 프로젝트…10% 증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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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신화/뉴시스]2020년 11월에 촬영한 중국 상하이 테슬라 전기자동차 공장. 2021.11.29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증산을 추진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 최대 12억 위안(1억 8800만 달러·224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생산라인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구체적인 증산 목표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상하이시는 최근 해당 프로젝트에 관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테슬라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에 걸쳐 현재 생산 라인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품 창고 시설과 생산 라인 투입 전 작업 준비 구역 시설을 새로 만들어 생산 속도를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테슬라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핵심 장비 업그레이드와 기술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 확장을 직접적으로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로 공장 생산량이 최소 10%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의 유일한 중국 내 생산 시설인 상하이 공장은 연간 최대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공장의 연산 능력은 이미 45만대까지 올라왔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모델3와 모델Y 두 차종이 생산된다.

테슬라는 증설되는 두 공간에 총 4000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첫 10개월 동안 상하이 공장에서 약 35만대의 차량을 출하했다. 9월과 10월에는 월 출하량이 5만대를 돌파하며 연간 생산능력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테슬라의 중국 지역 매출은 90억1500만 달러(10조7000억원)로, 전체 글로벌 매출의 25%에 해당했다.

상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테슬라가 중국에 추가 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관측도 무성하다.

이달 초 중국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산둥성 칭다오시에 제2 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소문이 급속히 퍼졌다.

당시 테슬라 중국 법인은 "제2공장 선정지 관련 소식은 정확하지 않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장소가 정확하지 않다고 언급했을 뿐 제2공장 건설 소식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라는 데 더욱 주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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