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야산 불…대응1단계 발령
부산, 닷새째 건조주의보
[부산=뉴시스] 29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뒤 야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2021.11.29.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소방은 야산의 진입로가 없어 인근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갓길에서 화재현장으로 진입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불이 번질 우려가 있어 오후 6시 56분께 대응1단계 발령했다.
현재 소방대원 100여 명과 장비 32대, 구청 직원 및 산불진화대 60여 명 등이 투입돼 진화를 펼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화작업을 위해 남해고속도로 시외방향(만덕->덕천) 1개 차로를 통제했고, 통제된 차로에 소방차량 30여 대가 주차하고 있다.
이로 인해 퇴근시간대 시외 방향 고속도로가 1km 가량 교통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시스] 29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뒤 야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2021.11.29.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25일부터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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