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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레일리, 탬파베이 최지만 동료됐다

등록 2021.11.30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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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와 2년, 1000만 달러 계약

[휴스턴=AP/뉴시스]브룩스 레일리. 2021.10.16.

[휴스턴=AP/뉴시스]브룩스 레일리. 2021.10.16.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33)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동료가 됐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자유계약선수(FA) 레일리가 탬파베이와 2년 1000만 달러(약 119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 계약에는 2024년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레일리는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2013년까지 14경기에서 38⅓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롯데 에이스로 활약했다. 5시즌 동안 통산 48승53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복귀한 레일리는 2020시즌 중 휴스턴 애스트로스으로 이적했다. 휴스턴 불펜의 핵심을 맡아 올해 2승3패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도 4경기에 나와 3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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