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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누룽지·마카롱…'크리스마스 마켓' 100개 제품 선정

등록 2021.11.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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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소상공인 '특별 제품 100선' 확정

[서울=뉴시스] 영동대벤처식품 '특산와인 키트'.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동대벤처식품 '특산와인 키트'.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크리스마스 마켓 특별 제품 100선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12월18~26일)'의 사전행사로 추진한 '중소·소상공인 특별 제품 100선'이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영동대벤처식품의 특산와인 키트는 충북 영동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사과 등을 원재료로 천연 발효과정(알코올 첨가 無)을 거쳤다. 개인별 취향에 맞는 와인을 제작하도록 발효용기, 과즙, 효모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대벤처식품은 냉해, 폭염,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못난이 사과 등을 수매·가공·상품화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서울=뉴시스] 두빛나래협동조합 '리얼 누룽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두빛나래협동조합 '리얼 누룽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30. [email protected]

두빛나래협동조합의 '리얼 누룽지'는 경기 안산에서 수확한 쌀을 무쇠솥을 통해 손수 만든 건강 간식제품이다.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발달장애우와 가족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취약계층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와주는 기업이다.

두빛나래협동조합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적 장애학생 학교에 지원할 예정으로 직업교육과 자립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마카롱데이즈 '다쿠마롱'은 일반 마카롱보다 크게 제작해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쿠키제품이다. 신포시장에서 청년몰을 운영하며 유명 외식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장도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락하는 등 타격을 입어 폐업 직전까지 내몰렸다.


[서울=뉴시스] 마카롱데이즈 '다쿠마롱'.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마카롱데이즈 '다쿠마롱'.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30. [email protected]

이후 상권 침체에 따른 주변 상점의 공실 속에서도 사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새 활로를 찾아 점포를 키워 나갔다. 지금은 신포시장을 이끄는 청년상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기부는 '크리스마스 마켓 특별 제품 100선'에 선정된 제품들을 본 행사장(마포 축제거리) 전시·홍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통해 마케팅·판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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