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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北 부럽다' 웹툰에 "독재 정권서 어린이들 굶는데"

등록 2021.11.30 10:07:47수정 2021.11.30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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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아이들 생활을 설명한 의도가 매우 부적절해"
"순진한 초등학생에 北을 가고 싶은 곳으로 묘사"
"北독재정권의 공개처형·강제노역도 가르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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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북한 미화 웹툰을 놓고 "이런 교사가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실에 대한민국 학부모들은 아연실색이다"며 비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정 의원은 30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만화소재를 경기도교육청에 보낸 초등 2학년 교사는 창의적 체험 활동시간에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 소개했다고 했다"며 "그런데 북한 아이들의 생활을 설명한 의도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특히 "북한 친구들은 급식이 없어서 도시락을 싸오거나, 집에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다고 알려주며 '우와, 집에 다녀온다고' '난 좋을 것 같아' '남북한이 이렇게 다르구나'를 예상했다고 한다"며 "처음부터 북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교사는 북한의 단편적 정보만 설명해 북한이 행복하고 좋은 곳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다. 순진한 초등학생들이 북한을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3대 세습독재 정권에서 대부분 어린이들은 영양실조, 굶주림, 질병에 시달린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북한 어린이는 극소수다"며 "이게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하면서도 분유와 결핵약, 의료용품을 꾸준하게 지원하는 까닭이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유엔(UN)이 17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전 세계의 비판을 받는 반인권국가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아이들에 가르칠 때도 북한을 사실과 다르게 미화, 찬양할 게 아니라 북한 독재정권의 공개처형과 강제노역 등 인권억압, 핵과 미사일실험 등 있는 그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해당 수업을 진행하고 소재를 제공한 교사는 반드시 엄벌해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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