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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캡틴' 홍정호, K리그1 37라운드 MVP 선정

등록 2021.11.30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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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 결승골…전북 리그 선두 지켜내

[서울=뉴시스]전북 현대 홍정호.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전북 현대 홍정호.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전북 현대의 선두 수성을 이끈 '캡틴' 홍정호(32)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지난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전북의 2-0 승리를 이끈 홍정호를 37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0-0 상황이던 후반 2분 쿠니모토가 올린 코너킥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홍정호는 이날 득점 외에도 90분 내내 대구의 공격을 막아내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며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전북은 홍정호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문선민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올랐다.

이날 승리로 전북(승점 73)은 2위 울산 현대(승점 71)에 승점 2점 앞서며 리그 5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광주FC의 경기다.

성남은 전반 29분 안진범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광주는 K리그2로 강등됐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문선민과 함께 제르소와 주민규(이상 제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쿠니모토, 기성용(서울), 안진범이 올랐고, 수비진에는 정우재(제주), 홍정호, 이용(전북), 권경원(성남)이 자리했다. 골키퍼는 김영광(성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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