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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문상부 추천은 국민의힘 민낯…전형적 내로남불"

등록 2021.11.30 11: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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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관위 명예 실추 말고 자진 사의 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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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영교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문상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를 추천한 국민의힘을 향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후보자 추천은 국민의힘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문상부씨는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퇴임하고 국민의힘 경선관리위원으로 정당생활을 한 인물"이라며 "특정 정당의 선거관리를 한 것을 넘어 정치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까지 한 인물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임명 당시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고, 이후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조해주 방지법'을 발의한 것을 상기시키며 "그런데 이 법에 딱 들어맞는 문 후보자를 추천한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선관위의 정치중립을 위해 정당 당적 보유, 선대위 참여, 선거운동 경력이 있는 경우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될 수 없도록 결격사유를 규정한 법안을 발의해놓고, 자당 경선 관리를 맡은 인물을 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중앙선관위원은 본회의 표결이 필요하다. 야당이 추천했다고 끝이 아니다"며 "국민의힘은 헌법적 독립기관인 중앙선관위의 공정성을 해치려는 시도를 이제라도 포기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문 후보자를 향해서도 "30년 간 몸담았던 선관위의 명예를 더 이상 실추시키지 말고 자진해서 사의를 표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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