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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상회복 1단계 유지…4주간 특별 방역시행

등록 2021.11.30 1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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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원칙…백신 추가 접종해야

연내 위증증 28병상, 준중증 31병상, 중등증 274병상 가동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32명이다. 사망자는 44명이 추가돼 지난 28일 56명, 27일 52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32명이다. 사망자는 44명이 추가돼 지난 28일 56명, 27일 52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유지하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고 방역패스를 유지하려면 접종 간격 내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또 확진자 치료는 재택치료가 원칙이지만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예외 경우만 의료기관에 입원이 가능하다. 내달 4일부터 18세 이상은 2차 접종 후 5개월이 경과하면 추가 접종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고령층 보호를 위해 요양(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촉면회 잠정중단' 조치는 상황 안정 시까지 연장된다. 해당 기관에 근무하는 미접종 종사자도 환자 접촉 업무에서 배제된다.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노인 복지관 등) 출입의 경우 추가접종 완료자만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종사자 중 미접종자는 주1회 PCR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영화관 내 집단감염 발생으로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된 영화 상영관 내 취식행위는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상회복 시작 이후 위험도를 전국 '매우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는 병상 확충과 신속한 검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합병원 이상 병원에 행정명령을 통해 위증증 병상 3병상, 준중증 병상 23병상 및 중등증 병상 33개 총 59개를 추가해 감염병 전담병상을 올해 안으로 총 333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위증증 28병상, 준중증 31병상, 중등증 274병상이 가동된다.

아울러 시청남문광장 검사소는 12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4시간이면 접수에서 진단검사 판정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단검사 시스템’이 도입된다.

의료진과 혹한기 대비를 위해 한밭운동장과 시청남문광장 검사소의 운영시간은 내달부터 평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12시 ~ 오후 7시까지 조정된다.

허태정 시장은 "일상 회복을 지키기 위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신 분 중 5개월이 경과한 분은 반드시 백신 추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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