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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대 대표 섬 선정 1위 '금오도'…오동도·거문도는 2~3위

등록 2021.11.30 14: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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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 수렴 및 시민 설문조사 등 거쳐 선정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365개 섬을 대표하는 10대 섬 선정에서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가 1위를 차지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 홍보를 위해 365개 아름다운 섬을 대표하는 여수 10대 섬을 선정했다.

대표 섬 1위는 ‘남면 금오도’가 트레킹하기 좋은 명품 탐방로에 힘입어 선정됐다. 2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3위는 신이 내린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거문도’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돌산도, 낭도, 백도, 사도, 하화도, 장도, 여자도’가 10대 대표 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했으며, 전문가 1차 의견 수렴을 토대로 시민과 공무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최종 10개 섬이 선정됐다.

선정된 섬에 대해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 콘텐츠 및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섬 관광 활성화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10대 대표 섬 선정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 여수의 보석 같은 섬들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정된 10개 섬 이외에도 우리 시의 더 많은 섬이 널리 알려지고 명품화될 수 있도록 섬 발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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