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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DNA메모리 등 내년 지원 예정 미개척분야 발굴 착수

등록 2021.11.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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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융합연구 지원사업, 'STEAM연구' 추진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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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 선도를 목표로 DNA메모리, 극한환경용 영구저장장치, 무전력 식물로봇, X-사물인터넷(IoT) 기반 재해 분석·예측 등 미개척분야에 대한 핵심적인 기초·원천기술을 개발·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STEAM 융합연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STEAM 융합연구사업, 미개척분야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발표했다.

STEAM연구사업은 융합연구개발(R&D)로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017년 12월 일몰 사업으로 지정돼 신규 과제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장기 융합R&D프로그램 사업 필요성 등이 인정돼 구조 개편을 조건으로 작년 5월 일몰관리혁신 대상에 선정됐으며 이후 내년을 목표로 사업에 대한 재기획이 진행돼 왔다.

과기부는 STEAM연구사업을 5개의 융합R&D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편했으며, 매년 2차례 미개척분야를 발굴해 20~30개의 신규 연구과제(과제당 연 6억~12억원, 5년 내외)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미개척분야란 유망성은 높으나 R&D 활동이 미약해 미성숙했거나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공백으로 판단되는 분야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산·학·연 전문가 집단인 STEAM융합협의체가 국내외 과제, 언론, 정책 등을 조사·분석한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미개척분야를 최종 검토·선정한다.

미개척분야 선정 중간 결과를 보면 DNA메모리, 극한환경용 영구저장장치, 광시야각 인공겹눈 등이 현재는 융합R&D 활동이 미진하나 향후 유망성과 활용성이 높은 미개척분야로 분석됐다.

또 무전력 공기정화 식물로봇, 고효율 투명 태양전지,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등이 그간 여러 R&D가 수행됐음에도 실용화에 이르지 못해 융합R&D가 필요한 미개척분야로 꼽혔다.

X-IoT 기반 재해 분석·예측, 디지털 위변조방지 기술, 디지털 기술 활용 어린이 보호 등이 요소기술 단위별 R&D 활동과 수준의 상이함으로 통합적·융합적 접근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 실현이 기대되는 미개척분야로 평가됐다.

고복원율 극저온 동결기술, 미세플라스틱 수거 로봇, 개인 맞춤형 3D 식품 프린팅 등이 유망성이 높으나 아직까지는 지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융합R&D가 필요한 미개척분야로 여겨졌다.

과기부는 향후 540여명 전문가의 정밀 검증 과정을 통해 최종 미개척분야를 확정하고, 분야별 신규 연규과제(RFP)를 기획·마련할 예정이다.

STEAM융합협의체와 기술수요 제안 연구자를 중심으로 상세 기획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고되며, 연내 마련 예정인 2022년 융합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하기로 했다.

용홍택 과기부 제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주요국간 기술패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방법은 융합을 통해 유망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미래에 유망하면서 동시에 현 시점에서는 관심이 부족한 미개척분야를 찾고, 미개척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융합연구 방법으로 내년부터 본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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