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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적십자, 2022년도 회비 모금합니다…내년 1월까지

등록 2021.11.30 15: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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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적십자, 2022년도 회비 모금합니다…내년 1월까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를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모금을 벌인다.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 적십자 회비'라는 슬로건으로 29억56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모금된 회비는 풍·수해, 화재 등과 같이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활동,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기타 위기가정)에 매월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등 긴급 지원뿐 아니라 무료급식과 세탁 등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쓰인다.

적십자는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응급처치와 수상안전 교육, 미래 인도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다.
 
적십자 회비는 만 25~75세 세대주를 대상으로 1만원씩 국민성금 형태로 모금되며,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게도 별도의 지로용지가 발행된다.
 
앞서 전북지사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27억9800만원(일반 회비 15억7800만원·후원 회비 8억7000만원, 기부금품 3억50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2021년 적십자 회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625가구와 취약계층, 위기가정에 지원됐다. 또 도내 코로나19 긴급 구호 물품 반출, 세탁 및 목욕 봉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됐다.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준 적십자 회비는 온전히 전북 지역의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 4대 취약 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고 알렸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금융기관 지로 창구, 무인 공과금 수납기 및 현금 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인터넷(신용카드·계좌이체), ARS,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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