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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르 "나노세라믹 특수코팅 신기술 상용화 성공"

등록 2021.11.30 1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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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르 "나노세라믹 특수코팅 신기술 상용화 성공"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나노 세라믹 신소재 분산과 합성기술 강소기업 한미르가 나노 세라믹 특수코팅제인 '불연코팅제(HC850A)'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불연코팅제(HC850A)는 한미르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나노기술융합2020+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개발됐다. 불연코팅제는 기존도료와는 다른 '일액성 특수 세라믹 바인더'가 주성분으로 구성돼있다.

회사는 나노사이즈의 '전구체(프리커서) 세라믹'을 합성하고 반응시켜 초고온에서도 불연성 및 접착성과 내화학성, 내수성, 내마모성, 내구성 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불연성 테스트에서 750도에서 20분을 견뎌냈으며 질량 감소율, 총열량 증가율, 유해가스 배출 등의 시험규정을 모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불연코팅제(HC850A)는 지난해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불연재료' 적합 판정받았으며, 공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등급 'T3' 등급을 획득했다. 불연코팅제는 친환경적인 무기질 소재로 냉동창고, 저장탱크, 배관, 산업기계, 실내·외 건축물 등 불연도료가 필요한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에 상용화되고 있다.

한승우 한미르 대표는 "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 기업부설 연구소, ISO, 방염형식승인서 등의 인증과 '직접 생산확인원'도 이미 확보했다"며 "이번 대기업과의 납품 계약을 계기로 20억원 증자와 함께 대량생산 라인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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