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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 킥보드, 안전한 곳에 주차해 주세요"

등록 2021.11.30 16: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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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자전거순찰대, 개인형이동장치 안전요원 활동 시작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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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복도시자전거순찰대와 도로, 인도 등에 방치·주차된 개인형이동장치(PM)를 정리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로 불리는 개인형이동장치는 편의성이 높아 이용 수요가 계속 늘고 있지만, 보도 위 무분별한 주차 등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관내 개인형이동장치업체는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공유형 전동킥보드업체 4곳, 전기자전거업체 2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행복도시자전거순찰대와 시민들이 개인형이동장치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안전요원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솔·소담, 도담, 종촌, 아름, 조치원 등 5개 지구대별로 평일 낮 시간대 활동이 가능한 대원 4~5명이 조를 이뤄 개인형이동장치 정리 및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복도시자전거순찰대는 2015년 창립한 민간자율 자전거 순찰대로 정·준회원 280여명이 활동 중이며, 평일 야간 시간대(오후 8시~자정) 방죽천, 제천, 호수공원 금강 자전거길 등을 순찰하고 있다.

시는 이와 동시에 개인형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주·정차에 따른 민원해결을 위해 ‘도로교통법 제 35조 주차위반에 대한 조치’에 따른 ‘불법주정차 PM 견인조례’를 내년도 시행을 목표로 제정 준비 중이다.

이상욱 행복도시자전거순찰대장은 “개인형이동장치를 이용한 후에는 어울링대여소 등 자전거거치대에 주차 바라며, 여의치 않다면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보도 측면 주차라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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