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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학생들 작성 기사, 美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에 게재

등록 2021.11.30 17: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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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관점에서 ESG 경영 기업을 포착해 조명

[서울=뉴시스] 한양대학교 로고(사진=한양대학교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대학교 로고(사진=한양대학교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는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가 미국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SSIR) 리뷰에 지난달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SSIR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가 발간하는 사회 혁신 분야 전문지이며 현재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터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는 '닥터노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길을 걷다(The Path to Sustainable ESG Management)'이며 Z세대의 관점에서 ESG 경영 기업을 포착해 다루고 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한양대 학생들은 'Next Impact Reporter Team(리포터팀)'이다. '리포터팀'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 경영,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기업들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 소셜 벤처 기업 '닥터노아'를 사례로 설명했다.

리포터팀은 SSIR 한국어판 2021년-2호에서 닥터노아가 플라스틱 칫솔을 대체하는 대나무 칫솔을 판매함으로써 친환경적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음을 ESG 중 E(환경)의 관점에서 평가했다.

이어  S(사회)의 관점으로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해결 및 국내 저소득층에 대한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 사회적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조명했다. 마지막 G(지배 구조)는 성장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팀의 리더, 이은서 학생은 "ESG 열풍 속 한국의 소셜 비즈니스 우수 사례를 ESG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현정 SSIR 한국어판 부편집장은 "한국 소셜 벤처가 환경 문제 해결을 통해 베트남 대나무 생산 지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ESG 시대에 시의적절한 콘텐츠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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