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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0여명 교육감실 앞서 밤샘농성

등록 2021.11.30 18:28:23수정 2021.11.30 23: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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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금차별 해소"…도 교육청 "점거해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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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3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 진입한 모습. 2021.11.30. gaga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30일 임금차별해소 및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를 점거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조합원 10여 명은 이날 정오께 도교육청 남부청사 본관으로 진입, 교육감실 앞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과 도교육청 직원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노조원 1명과 교육청 직원 2명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또 일부 조합원은 본관 진입 후 자신들을 끌어내려는 도교육청 직원에 저항하며 상의를 탈의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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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안에 진입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조합원들과 대치 중인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의 모습. (사진=교육공무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조는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들의 임금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공무직 경기지부 관계자는 "같은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경기·강원·경북교육청 소속 유치원방과후전담사만 기본급을 '2유형'으로 받고 있다"면서 "이는 1유형보다 한 달 20만원이 적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은 이번 임기 중 단 한 차례도 노조 측과 면담을 하지 않았다"면서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 점거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농성이 정당한 노동쟁의 활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우선 대화로 협상을 풀어가겠단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조 측에 대화를 통한 점거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40명 내외의 비상근무조를 꾸려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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