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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소상공인 돕는다…비용무료·매출향상 '플랫폼 열전'

등록 2021.12.0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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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려움 극복 혜택 지원 늘어
협력 업체 범위도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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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카닥 '8주 응원 프로젝트'. (이미지=카닥 제공) 2021.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은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은 온라인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가 대세가 되면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랫폼도 크게 늘었다.

플랫폼 기업들은 더 많은 소상공인 업체를 확보하고, 이들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비용을 무료화하거나 매출을 늘리는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 등이 주목받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카닥'(Cardoc)은 자사 플랫폼에 새롭게 입점하는 자동차종합정비업·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소(종합·소형 정비업소)를 대상으로 8주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당초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계획했으나 참여 정비업소 호응이 좋아 프로모션을 무기한으로 연장했다.

새롭게 입점하는 정비소는 어떠한 비용 지출 없이 8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외장 수리 견적을 요청하는 소비자에게 견적서를 제공하고, 수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든 공정에 비용 지출이 없다.

카닥은 자동차 외장수리, 엔진오일 교체·정비, 차량 용품 구매 등이 필요한 운전자들과 새로운 고객 유치가 필요한 정비소를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2019년 입점 종합·소형 정비업소 수는 1000여 개였다. 그러나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고 소상공인 정책을 확대하면서 2배가량 폭증했다.

소상공인 문제에 적극적인 지자체도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e음택시' 서비스를 지난달 8일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승객 감소, 근로자 이직률 증가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 택시업계 부담 경감과 시민들의 편리한 택시 호출 통합 서비스 도입 필요성 증대 때문이다.

e음택시는 지역 화폐 플랫폼(인천e음) 기반 택시 호출서비스다. 결제 수수료는 합리적으로 낮추고(1.2~1.4%) 콜 비용과 멤버십 이용료 등 기타 비용이 없다. 택시 사업자와 시민 부담이 경감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5월까지 새롭게 외식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물 무료 인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공지능(AI) 디자인·인쇄 플랫폼 '비비빅닷컴'을 서비스하는 '브랜뉴테크'와 함께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홍보물 제작 비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한 상생 활동 일환이다. 내년 5월까지 1년간 진행한다. 무료 지원되는 홍보물은 소상공인이 홍보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함, 배너, 입간판, 포스터, 테이블 세팅지, 전단지 등이다.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식봄'은 식자재를 구매하면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정수기, 인터넷, 폐쇄회로(CC)TV 등 각종 렌털료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

또 상품 사진 등록부터 상품 구성 방안, 가격 세팅, 행사상품 홍보까지 입점 준비와 온라인 판매 업무를 돕는다.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자재 유통사를 위해서다. 수수료 부담으로 온라인 진출을 망설였던 중소 유통사를 위해 최대 6개월간 식봄 판매 수수료도 무료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판로를 열어주고, 비용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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