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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내야수 바에스, 디트로이트와 6년 1억4000만달러 계약 합의

등록 2021.12.01 0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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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하비에르 바에스. 2021.09.0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29)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새 둥지를 튼다.

ESPN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디트로이트가 바에스와 6년 1억4000만달러(약 1658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번째 시즌인 2023시즌을 마친 뒤 잔여연봉을 포기하고 FA 선언을 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계약 내용에 포함됐다.

바에스의 몸값은 디트로이트 구단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종전 디트로이트 구단의 최대 규모 계약은 2012년 1월 프린스 필더와 맺은 9년 2억1400만달러다.

바에스는 올 겨울 FA 시장에서 카를로스 코레아, 마커스 시미언, 코리 시거 등과 함께 대어급 내야수로 꼽혔다. 시미언과 시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각각 7년 1억7500만달러, 10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했다.

2015년부터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디트로이트는 지난달 5년 7700만달러를 투자해 좌완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했고, 바에스까지 잡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바에스는 올해까지 통산 8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149홈런 4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3을 기록했다.

컵스 주전 유격수로 뛰며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바에스는 2018~2019년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실버슬러거를, 2020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바에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장기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됐다.

2021시즌 도중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바에스는 올 시즌 두 팀에서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31홈런 87타점 OPS 0.813의 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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