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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판별에 '토종AI' 활용…"정확도는 90% 이상"

등록 2021.12.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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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물자원관, 상명대 산학협력단과 전문인력 양성
"수입 현장 멸종위기종 신속·정확 판별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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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객체인식 기술로 앵무새 종을 판별한 연구 체계도.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 2021.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제적 멸종위기종 판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AI 기술을 앵무새 판별에 활용한 결과 평균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생물자원 활용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AI 판별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록된 생물종이다. 이들 종의 불법 유통을 막으려면 종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5월부터 김창배 상명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멸종위기종 판별 등에 활용하는 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구진은 우선 환경부에서 관리 중인 국제적 멸종위기종 앵무새 판별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종 판별이 어렵고 불법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아마존앵무 27종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모델을 이용했다.

종 판별 결과 노란청구아마존앵무와 파란뺨아마존앵무의 판별 정확도는 100%로 나타났다. 연보라빛아마존앵무는 가장 낮은 80%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24종의 정확도는 평균 92.1%였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인력 양성 사업에서 개발 중인 AI 기술이 앞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신속·정확하게 판별하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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