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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MP 허브터미널' 자동화 설비 증축…중계능력 2배 높여

등록 2021.12.01 0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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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낭포장 소형택배 분류 '이천 MP 허브터미널' 설비 증축 완료
기존 인프라 활용…하루 처리능력 10만개에서 20만개까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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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CJ대한통운이 이천 MP(Multi Point) 허브터미널 자동화 설비 증축을 통해 택배 중계 처리능력(CAPA)을 두배 이상 높인다.

CJ대한통운은 행낭포장 소형 택배 전담 분류인프라 '이천 MP 허브터미널'의 자동화 설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와 연계해 전체 택배 물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해주는 최첨단 시설이다. 집화처 인근 서브터미널 내 MP를 통해 행낭 단위(20개)로 포장된 소형 택배를 이천 MP 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한 이후 최종 배송지역의 서브터미널로 다시 보내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와 부지를 활용해 자동화 설비를 증축, MP 허브터미널의 하루 처리능력을 기존 10만개에서 20만개까지 두배 이상 늘렸다.

새롭게 도입된 분류설비는 2층 구조로 설계돼 2개 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2층 라인에는 크로스벨트 형식의 분류설비를 도입해 아이스박스, 중형 택배 등 소형 택배 이외의 상품들도 함께 처리할 수 있다. 1층에는 기존에 설치됐던 DP(Direct Push)소터를 활용해 소형 택배가 20개씩 담긴 대형 행낭을 동시에 분류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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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새롭게 증축된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신선식품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중점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스박스의 경우 일반 택배 상자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고 표면 마찰력이 높아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대전 허브터미널과 같은 메인 허브터미널의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아이스박스를 이천 MP허브터미널로 우회시켜 메인 허브터미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 전체적인 네트워크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이천 MP 허브터미널 증축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전체적인 네트워크 효율을 높인 획기적인 사례"라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택배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ITS, 휠소터, MP와 같은 첨단 택배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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