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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1월 말까지 전국민 3차 접종"…전문가들 "연말 약속 취소"

등록 2021.12.01 0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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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세 이상 부스터샷 확대…"두 달 내 3차 접종"
오미크론 부상에도 봉쇄 등 방역 강화 없을 듯
전문가들 "연말 감염 폭발…거리두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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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1.12.0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유럽 등 전 세계에 확산하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음달 말까지 모든 성인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치도록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접종 대상 모든 인구가 두 달 내 3차 접종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임시 백신 접종 센터가 세워질 것"이라며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이 한꺼번에 백신 접종에 초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는 전날 기존 4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3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존슨 총리는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위축되지 말라며, 봉쇄 등 방역 조치 강화도 없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연말 성탄 연휴 파티나 약속도 취소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를 두고 의료계에선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제니 해리스 영국 보건안전청장은 BBC 인터뷰에서 현 백신이 오미크론에 덜 효과적일 것이라며, 특히 연말 사회적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앤드루 헤이워드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는 "오미크론이 속도를 낼 즈음 크리스마스 사회적 모임을 통해 교류가 많아지면서 감염이 폭발할 것"이라며 "부스터샷 접종도 하기 전인 연초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영국 보건당국은 이날 잉글랜드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해 영국 내 감염 사례는 총 2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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