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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교육'으로 맞춤 인재 301명 배출

등록 2021.12.01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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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가공, 취업준비, 재직자 등 3개 과정 교육 진행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모두 301명의 데이터 산업인력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데이터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도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처리·가공과정 ▲취업준비과정 ▲재직자 과정 등 3개 과정이 진행됐다.

지난 6월1일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추진 협약을 통해 판교 소재 데이터 기업이 교육에 참여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할 수 있었다.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은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의 처리·가공을 위한 기초능력 양성 과정으로, 모두 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도에서 진행한 '도민참여 데이터 전처리 사업'에도 참여했다.

데이터 취업준비 과정은 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 언어, 데이터베이스 활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교육으로,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는 교육생이 실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데이'를 통해 수상팀 3곳을 선정하고, 데이터 관련 기업 인턴십 및 취업 연계를 지원했다. 이런 교육과정으로 수료생 50명 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데이터 재직자 과정은 8일 교육을 통해 194명을 배출했다. 라이프스타일, 의료·건강, 데이터3법 등 모두 8개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초빙해 재직자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협력기업 ㈜와이즈넛에 취업한 김채호 군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와 데이터 시각화 방법을 배우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기업으로 취업도 성공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최근 데이터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데이터 산업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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