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4-H경진대회서 도내 청년농업인 7명 입상...종합 2위 달성

경기도4-H후원회 서부건 이사, 농업인지도자 육성 분야 산업포장 수상 영예

[화성=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최근 열린 제49회 4-H경진대회에서 총 6개 분야에 출전, 5개 분야에서 7명이 입상하는 등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사흘간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언제나, 어디서나, 나답게'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4-H 회원들이 참가했다.

경진대회 부문별 입상내용은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우수상(안성시, 문현진)우수상 ▲모의 크라우드 펀딩 경진 우수상(화성시 전미화), (이천시, 전태휘) ▲모의 크라우드 펀딩 경진 장려상(평택시, 심세용) ▲청년농업인 사진 경진 우수상 (남양주시, 박종민) ▲우리지역 브리로그 경진 장려상(안성 중앙대, 이규호) 장려상 ▲우수농산물 홍보부스 경진 격려상(경기도4-H연합회, 홍승권) 등이다.

경기도4-H후원회 서부건 이사는 미래세대 육성과 후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지도자 육성 분야에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의 성과를 토대로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의 역량을 농업과 농촌을 이끌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술지도를 적극 지원하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단체 육성과 지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4-H연합회는 19개 시·군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 69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지·덕·노·체의 4-H이념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영농과제 활동을 통해 각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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