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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큐디케이드, 시간의실천' 제작사 10주년 기획전

등록 2021.12.01 11: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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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영화의전당이 부산 대표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부산 다큐 디케이드: 시간의 실천' 기획전을 2~8일 개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제작사는 오지필름, 월요일아침, 탁주조합이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10년 동안 꾸준히 지역의 이야기를 영화로 기록해 온 이들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작품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전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사들이 선정한 장편 11편과 단편 6편 등 총 17편을 선보인다.

오지필름 작품들을 조명하는 섹션에서는 밀양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9년 동안 싸워 온 마을 주민 이야기 '밀양전'(2013)과 16년 동안 송전탑 반대 싸움을 하고 있는 '얼굴의 땅'(2021)을 엮은 '밀양의 얼굴' 등을 선보인다.

김영조 감독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만날 수 있는 월요일아침 섹션에서는 태백 폐광촌의 개발 불균형을 다루며 그곳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을 담은 '태백, 잉걸의 땅'(2008), 김영조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로, 새롭게 편집된 리덕스 판본으로 공개되는 '가족 초상화'(2013)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탁주조합에서는 '추격의 목적'(2021), '도림로 29길'(2019), '라스트 나이트'(2015), '여기, 나의 정원'(2021), '낯선 꿈들'(2008) 등 5편의 단편을 묶은 '디케이드 레코딩'과 한국, 일본, 대만 사이의 해협이라는 지리적 지형을 소재로 세 나라를 관통하는 비극적 역사에 관한 이야기 '해협'(2019) 등 인물과 사회의 단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3일 오후 7시30분 '펀치볼' 상영 후 김영조 감독을 시작으로 4일 오후 1시 '디케이드 레코딩' 상영 후 김지곤 감독, 손호목 감독, 오후 7시 '기프실' 상영 후 문창현 감독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5일 오후 1시 10주년 기념 포럼에서는 영화 '철선' 상영 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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