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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권교체의 길, 5년 전보다 몇 배 더 어려울 것"

등록 2021.12.01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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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재한 자리에서 발언
"4년 전 드루킹 공작 막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與, 대장동 게이트 몸통 의혹 받는 사람을 후보로"
"野, 이준석은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
"오미크론 확산 막기 위해 전면 입국 봉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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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드코로나 문제와 정책대안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일 "'닥치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교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것을 국민들께 알리자"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첫 선대위 회의를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이러한 더 좋은 정권교체의 길은 5년 전보다 몇 배는 더 어려울 것"이라고 현실을 직시했다.

이어 "4년 전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처음 나섰을 때의 각오와 설렘도 생각나지만, 드루킹 댓글 공작이라는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악독한 여론 조작 공작을 막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지난 대선을 회상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을 "미친 집값에 미친 세상"이라고 정리한 뒤 "문재인 정권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대장동 게이트 몸통 의혹을 받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려면 이런 정권, 이런 사람들을 심판해야 하는데,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며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안 대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도 강하게 경고했다.

안 대표는 " 오늘 보도에 오미크론 의심 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한다. 정부의 8개국 입국 제한으로는 부족하고 불안하다"며 "한시적인 전면 입국 봉쇄조치를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헸다.

그는 "재택 치료체계로의 전환도 반대한다"며 "국가의 책임 회피도 문제지만, 재택 치료하다 온 가족이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대량으로 발생하면 정부가 수습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안 대표는 "작년 초부터 제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제안과 예상은 틀린 적이 없다"며 "방역에 진보 보수가 어디 있고, 여야가 어디 있나.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지혜를 모아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하겠다는 그 마음 한 가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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