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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늘부터 부스터샷 접종 시작…우선 의료종사자부터

등록 2021.12.01 1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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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 후 8개월 경과자 대상

[도쿄=AP/뉴시스]지난 6월 2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음료 제조업체 산토리에서 이곳 직원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12.01.

[도쿄=AP/뉴시스]지난 6월 2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음료 제조업체 산토리에서 이곳 직원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12.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일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시작됐다.

공영 NHK,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일본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시작됐다.

대상은 2차 접종 후 8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일본 거주자다.

당국은 이번 달 의료종사 104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내달에는 의료종사자 200만 명과 65세 이상 고령자·64세 이하 등 총 103만 명이 대상이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고령자, 일반인, 기업과 대학 등에서 실시하는 집단 접종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일본 정부는 부스터샷 접종 기준을 "원칙 8개월 후"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감염 상황과 백신 효과를 둘러싸고 앞으로 상황이 변하면 접종 간경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는 짚었다.

일본 정부는 부스터샷을 위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1억2000만회분, 모더나와 5000만회분 코로나19 백신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일본에서 부스터샷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가능하다. 모더나 백신은 승인 후 사용될 예정이다.

일본 총리 관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일본의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78.8%(9977만1012명)이다. 2차는 76.9%(9733만65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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