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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은행권에 '재제조 제품' 홍보…신규 인증마크도 공개

등록 2021.12.01 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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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 재제조 카트리지 시범도입 추진·검토

[세종=뉴시스]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 마크 변경안.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 마크 변경안.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8개 주요 은행과 '금융권 재제조 인증제도·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제조는 효용 가치가 떨어진 제품을 신품 수준의 성능으로 복원해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신제품 생산 대비 50~60%의 비용을 아낄 수 있고, 탄소는 80~90% 감축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무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제품을 소개하고,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참여한 금융기관들은 품질인증을 받은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제품을 이용한 출력물 인쇄 시연회에서 품질을 확인하고,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시범도입을 추진·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제품의 성능·품질 평가 및 공장 심사를 거쳐 발급되는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제도를 소개하고, 변경된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마크를 공개했다.

새로운 품질인증마크는 향후 홍보를 통해 재제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품질인증 제품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최남호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앞으로 공공기관 등 더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제조 제품, 재생 원료 등의 도입 촉진을 위한 기업 간 매칭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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