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15.5억 지원

인서트 영상 제작, 상품 개발비·판촉비 등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사진 가운데), 박상훈 ㈜아이디플라코스메틱 대표(사진 오른쪽), 김찬우 ㈜와이씨유 대표(사진 왼쪽) 등이 '히든챔피언 스케일업' 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현대홈쇼핑이 신규 입점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패키지형 종합 지원사업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상품력은 뛰어나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입점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서트 영상(자료화면) 제작을 비롯해 상품 개발비·판촉비 지원, 홈쇼핑 수수료 무료방송 진행 등을 지원한다.

1차 지원 기업은 화장품 브랜드 '아이디플라코스메틱'과 '와이씨유'를 비롯해 15개 브랜드이며, 향후 지원 대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씩 총 15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사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0여개사에 홍보 영상 제작 및 프로모션, 상품 인증 비용 등으로 3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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