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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사람·지역·연대·사회혁신 등 핵심가치 실현해야"

등록 2021.12.01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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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세계협동조합 대회 개회식 참석

'사회적 경제 활성화 노력과 성과' 발표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서 사회적경제 성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2.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서 사회적경제 성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2.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사회적 경제가 사회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4가지 핵심 가치인 PLUS(People, Local, Union, Social Innovation)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 대회 개회식에서 이러한 내용의 '문재인 정부 4년 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민간중심 거버넌스 구성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중앙·지방 간 체계적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인재·금융·판로·혁신 분야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성장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가 확산하도록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경제 기업 수는 2016년 2만개에서 지난해 3만2000개로 55%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도 24만9000명에서 26% 늘어난 31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도 5년 사이 24.1% 증가해 19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정책 추진 방향으로 사람(People), 지역(Local), 연대(Union),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을 꼽았다. 사람 중심 경제 구현, 지역 중심 경제 성장, 연대 강화를 통한 협력적 성장, 사회혁신의 선도 등을 통해 혁신적 기업을 발굴·육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홍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적 경제의 양적·질적 성장과 함께 환경적 토양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으나 성숙기 문턱에서 한계와 과제도 노출됐다"며 "급격한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 경제가 포용 성장과 사회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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