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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민의상, 김태영 축구감독 수상

등록 2021.12.01 1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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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월드컵 국가대표로 강인한 고흥인의 표상

11월에 이어 코로나19로 '군민의날' 기념식은 취소

2021년 고흥군민의상 시상식에서 송귀근 군수와 김태영 감독(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고흥군민의상 시상식에서 송귀근 군수와 김태영 감독(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올해 전남 고흥군민의 상은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이 수상했다.

고흥군은 1일 군청 우주홀에서 2021년도 군민의 상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11월 1일 제47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의 상을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념식이 취소됐다. 군은 1일 열린 12월 직원 정례조회 행사를 통해 수상자인 천안시축구단 감독 김태영 씨를 초청해 군민의 상을 수여 했다.

김 감독은 도양읍 출신으로 프로축구팀 전남드래곤즈에서 1995년부터 10여 년간 250경기에 출전했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올림픽과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 감독은 25년간의 축구 선수와 16년간의 지도자 생활을 통해 성실하고 강인한 고흥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흥군 체육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군민의 상 시상식만 갖게 됐다"면서 "내년 군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군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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