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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주52시간 철폐·이준석 갈등 맹폭

등록 2021.12.01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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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평생 사람만 잡더니 국민 삶까지 잡아버릴 모양"
"청년 당대표 제물 삼고 청년우대 외치는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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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충남 천안 서북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2021.12.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주52시간 근무 철폐' 발언,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을 두고 윤 후보를 맹폭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후보는 '주120시간 노동'과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란 발언으로 국민들 억장을 무너지게 해놓고,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을 반대하고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을 철폐하겠다며 연이틀 무지한 반(反)노동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비판을 직면하고도 고집을 꺾지 않는 것이 바로 독선이다. 실상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게으름이 황당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장철민 의원도 "평생 사람만 잡았던 윤 후보는 주 52시간제와 최저임금 폐지로 국민의 삶까지 잡아버릴 모양"이라며 "우리나라 노동역사와 지금의 근로현실을 아예 모르는 정말 무지한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강선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후보가 최저시급제, 주 52시간 근무를 두고 비현실적 제도라고 철폐를 공언한 데 대해 "위헌적 발언"이라며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제는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이 노동의 필수요건이 된 지 이미 오래"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정말 한심하다. 반(反)노동자적 노동관, 후진적 노동관만을 강조하는 윤 후보가 어떻게 대전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느냐"며 "노동계와 산업계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주 52시간제를 만든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윤 후보와 이 대표 간 갈등도 도마에 올랐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년 당 대표를 제물로 삼으면서 청년 우대를 외치는 이중성"이라며 "당 대표가 영입을 공개 반대했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대놓고 '너만한 아들이 있다'며 대화를 빌미로 사실상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청년위원회를 직속으로 만들어 직접 위원장 하겠다면서 정작 당원과 국민이 직접 선출한 청년 당 대표는 무력화시키는 뻔뻔한 이중성을 보였다"며 "윤 후보는 당을 친위세력 중심으로 재편하려고 당원들과 국민들이 직접 선출한 당대표를 제물로 삼는 구태정치를 즉각 중지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성준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당선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수도권 청년 세대의 표현이었지만 윤 후보의 선대위가 구태정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윤 갈등이 빚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의 '노마스크'와 상습지각을 두고도 민주당은 공세를 퍼부었다.

이용빈 대변인은 "자질 불안에 더해 방역 불안까지 안기냐"며 "대다수 국민이 공동체를 위해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 방역 수칙을 지킨다. 대선 후보도 예외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도 지난달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의 '노마스크' 사진을 게재하고 "범법을 처벌하는 권력을 행사해왔으면서도 자신의 상습적 범법에는 아무 죄의식을 못 느끼는 건 '나는 예외'라는 특권의식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한 바 있다.

복기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후보가 대전·청주 청년 간담회에서 보여준 상습 지각과 청년 정책 없는 청년과의 대화가 연일 논란"이라며 "청년 팔이 행보"라고 비난했다.

복 대변인은 "윤 후보는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겠다며 청년세대 세일에 애쓰고 있다. 그러나 과연 윤후보의 태도가 진실한 것인지 필요에 의한 것인지 헷갈린다"며 "반성하는 모습조차 찾을 수 없는 윤 후보의 안하무인식 태도는 표를 의식한 이미지 팔이에 청년을 동원하는 데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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