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8778대 판매…전년比 26.0%↓
내수 6277대로, 올해 월 최대실적 기록
다만 전월(4779대)에 비해서는 판매가 83.7% 증가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8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1만2000대에 이르는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평택공장 1, 3라인에서 모두 특근·잔업을 시행하는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이 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나 여전히 4000대가 넘는 출고 적체가 남아 있는 등 내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5000여 대가 넘는 백오더 중 일부 적체를 해소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출고 적체 물량이 줄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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