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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8778대 판매…전년比 26.0%↓

등록 2021.12.01 15: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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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6277대로, 올해 월 최대실적 기록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8778대(반조립제품 30대 포함)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0%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32.3% 감소한 6277대, 수출은 3.4% 감소한 2501대를 각각 나타냈다.

다만 전월(4779대)에 비해서는 판매가 83.7% 증가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8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1만2000대에 이르는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평택공장 1, 3라인에서 모두 특근·잔업을 시행하는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이 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나 여전히 4000대가 넘는 출고 적체가 남아 있는 등 내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5000여 대가 넘는 백오더 중 일부 적체를 해소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출고 적체 물량이 줄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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