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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카카오모빌리티에 650억 투자…"모빌리티 혁신"

등록 2021.12.01 15: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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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분 1.3% 인수…'우딜' 등 제휴 추진
친환경 '라스트마일' 등 신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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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배달 앱 요기요를 인수하며 퀵커머스 사업 확대에 나선 GS리테일이 이번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유상 증자에 참여하며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

GS리테일은 1일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1.3%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650억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GS리테일로부터 650억원의 운영 자금 투자를 유치했다는 내용의 유상 증자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제 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333만6756주를 증자했다.

카카오 T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서비스(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국내 1위 기업으로 꼽힌다. GS리테일은 전기차 기반 친환경 물류, 유통에서 소비자 집 앞 마지막 최종 구간을 뜻하는 '라스트 마일' 등 사업 확대에 신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이용자 이동 빅데이터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배달 대행 서비스 '우딜'(우리동네 딜리버리), 비대면 택배 보관함 'BOX25'(박스25) 등 배송 역량에 빅데이터를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친환경 전기차를 기반으로 라스트 마일 물류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년 초 개시할 예정인 '펫(PET, 반려동물)' 택시와 GS리테일 투자사 '어바웃펫', '펫프렌즈'와 협업에도 나선다.

GS리테일은 잇따른 인수합병과 전략적 투자로 2시간 이내 배송을 뜻하는 퀵커머스 시장 외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사들였고, 10월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에 약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GS리테일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 및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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