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제대, 석호장학금 재학생 34명에 지급

등록 2021.12.01 16:01: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2년부터 366명, 4억3790만원 수혜

인제대 장학금 지급

인제대 장학금 지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재학생 34명에게 3260만원의 석호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인제대 사회과학대학 17개 학과(부)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2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32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외국인 유학생 2명에게 학업장려비로 각 30만원 씩 60만 원을 지급해 총 34명에게 3260만원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지급된 석호장학금은 고(故) 석호(石湖) 장원규(張元奎) 인제대 명예경제학박사의 사회 기여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장성복, 장성덕, 김영순, 장희정, 장영진)이 공동으로 출연해 만든 장학기금으로 지금까지 총 366명에게 4억379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장성덕 석호장학금 운영위원은 "인제대가 도전정신과 지성을 갖춘 참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석호장학금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모교를 빛내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호 장원규 박사는 1997년부터 인제대와 인연을 맺고 ‘어짊과 덕으로 세상을 구한다’라는 인제대의 교육이념에 동참해 왔다. 그는 대학교육 외 환경 보호운동과 장학사업, 통일교육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인제대의 대학 운영에 깊은 감회를 받아 그의 이름을 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