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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어디 없소"…제천한방바이오재단 구인난

등록 2021.12.02 10:29:17수정 2021.12.02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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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한방산업을 이끌고 있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이사장 인물난을 겪고 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지난달 진행한 1차 공모가 무위에 그치면서 같은 달 30일부터 2차 공모를 추진 중이다.

오는 14일 마감하는 2차 공모조차 지원자가 없으면 현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하는 내년부터 시 경제건설국장이 이사장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 재단 이사장은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해 재단 이사회에 보고하면 이사회가 후보자를 낙점한 뒤 제천시장에게 임명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선임해 왔다.

2년 계약직 연봉제로 채용하는 재단 이사장은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 직원들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재단은 공고문에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한방과 바이오분야 식견이 풍부해야 하며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명시했다.

재단은 2011년 출범한 이후 이사장에게 1억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다 시의회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이를 5000만원 수준으로 조정한 상태다. 반토막 난 연봉이 역량있는 외부 전문가 영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재단 조직관리와 한방엑스포 공원 시설관리, 한방사업 추진과 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등 재단의 업무 특성상 고도의 전문성보다는 합리적 조정 능력을 갖춘 명망 있는 지역 인사가 적격이라는 반론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할 공모에서는 훌륭한 지원자가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2차 공모에서도 지원자가 없으면 추천 방식으로 바꿔 역량 있는 인물을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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