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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韓, 코로나19 위기 성공 대응…국제 사회서 인정"

등록 2021.12.01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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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OECD 경제 전망 평가

"주요국 하향, 韓은 긍정 시각"

"물가, 부동산 등 관리에 전력"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한국이 코로나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음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4.0%로 유지한 사실을 공유하며 이렇게 밝혔다.

OECD는 같은 날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내놓고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3.0%로 0.1%포인트(p) 상향한다고 알린 바 있다.

홍 부총리는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한국은 신속한 백신 접종, 견조한 수출 호조세, 2차례 추경(추가경정예산) 등을 긍정 평가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전 대비 오는 2023년까지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빠른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11월 수출입 동향을 언급하면서 "전년 대비 32.1% 증가하면서 사상 최초로 월간 수출액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공급망 차질, 주요 교역국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면서 "연간 수출액도 역대 최고액을 달성하고 올해 세계 무역 규모 순위도 세계 8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발생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정부는 방역 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수 진작, 재정 집행 등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겠다. 물가, 부동산, 가계 부채 등 민생 위험 관리에도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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