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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 일대일로 견제 400조원 인프라 투자 전략 공개

등록 2021.12.02 0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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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 발표…다른 국가 지원 동시 EU 공급망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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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AP/뉴시스] 1일(현지시간)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후 정상회의 개막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탄소 배출에 가격을 매기자고 제안했다. 2021.11.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럽연합(EU)가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구상에 대응해 2027년까지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안보 강화 등에 3000억유로(약 400조 95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EU 집행위원회가 유럽의 공급망 강화, 무역 촉진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게이트웨이'는 디지털화·보건·기후·에너지·교통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과 연구 투자도 포함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높은 품질, 신뢰할 수 있는 표준과 높은 투명성으로 '글로벌 게이트웨이'를 신뢰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각국은 (중국의 제안보다) 더 나은 다른 제안, '진정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U 집행위는 “제3국이 부채 문제를 겪지 않도록 공정하고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 규모는 중국과 거의 같은 수준이지만 방식은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국가를 지원함으로써 EU 자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이익을 증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은 지난 2013년부터 일대일로를 통해 세계 수십개국에서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은 작년까지 1400억 달러를 쏟아부었고, 작년 한해 동안 20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탈리아를 포함해 세계 GDP 40%를 차지하는 139개국이 중국 일대일로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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