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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中, 허위정보 네트워크로 코로나19 가짜 주장 확산시켜"

등록 2021.12.02 07:35:46수정 2021.12.02 0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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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허구의 스위스 생물학자 계정의 가짜 주장을 네트워크들로 퍼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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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로파크(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지난 2013년 7월16일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의 간판 모습.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간) 중국과 관련된 허위 정보 네트워크들이 실존하지 않는 허구의 스위스 생물학자 계정을 포함, 수백개의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해 '미국이 과학자들에게 코로나19 발생 책임을 중국 탓으로 돌리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퍼뜨렸다고 발표했다. 2021.12.2

[멘로파크(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과 관련된 허위 정보 네트워크들이 실존하지 않는 허구의 스위스 생물학자 계정을 포함, 수백개의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해 '미국이 과학자들에게 코로나19 발생 책임을 중국 탓으로 돌리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퍼뜨렸다고 페이스북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피이스북은 이 네트워크들이 중국 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지만 중국 국영기업들과 중국 관영매체 직원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는 곧 중국 언론의 주요 기사로 다루어졌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에서 허위 정보 조사를 이끄는 벤 니모는 "허위 정보 네트워크들은 마치 거울에 비춘 듯 똑같은 주장으로 가짜 페르소나가 만들어낸 반미 허위 정보를 끝없이 퍼뜨렸다"고 말했다.

이러한 허위 정보 확산은 지난 7월 윌슨 에드워즈라는 허위의 스위스 생물학자 이름으로 페이스북 계정이 만들어지면서 시작됐다. 이 계정 사용자는 '미국 관리들이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라는 요구를 뒷받침하라는 엄청난 압박과 심지어 위협을 과학자들에게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몇 시간 내에 수백 개의 다른 계정들이 이를 확산시켰다. 일부 이용자들은 서양인으로 가장하고 다른 이용자들은 조작된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는 등 계정들 중 상당수가 가짜로 나중에 밝혀졌다. 페이스북은 중국 인프라 기업의 해외 직원뿐만 아니라 중국 청두(成都)에 본사를 둔 기술회사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최초 게시물이 올라온 지 일주일 만에 중국의 주요 언론들은 미국의 협박 주장을 마치 진짜 스위스에 존재하는 과학자가 한 것처럼 보도했다.

스위스 당국이 지난 8월 에드워즈라는 이름을 가진 생물학자가 실존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이러한 허위 정보 확산은 끝났다.

니모는 메타가 허위 정보 네트워크에 연결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계정 약 600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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