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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포티파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3위

등록 2021.12.02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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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는 배드 버니·테일러 스위프트

한국 아티스트 10팀 스트리밍 137억회…전년 대비 29% 증가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글로벌 아티스트 중에서도 1위 배드 버니, 2위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3위 기록. 2021.12.02.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글로벌 아티스트 중에서도 1위 배드 버니, 2위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3위 기록. 2021.12.02.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올해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아티스트 톱3에 들었다.

2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힙합 래퍼 배드 버니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올해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가수 3위를 차지했다.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었다.

또 미국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로드리고는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와 '사워(SOUR)'로 각각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음원'과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앨범'을 차지했다.

이와 함게 스포티파이는 올해 3억8100만 명에 달하는 청취자들로부터 집계한 각종 기록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아티스트 10명(팀)의 스트리밍 횟수가 약 137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약 106억 회 대비 약 29% 증가한 숫자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버터'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라이프 고스 온' 등 네 곡으로 스포티파이에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음원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이 5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12.02.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12.02.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email protected]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남성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SEVENTEEN), 엑소가 꼽혔다.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한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K팝 걸그룹 톱 5 명단에는 트와이스, 있지(ITZY), 레드벨벳(Red Velvet), (여자)아이들((G)I-DLE)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싱글 1위는 블랙핑크 로제(ROSÉ)의 'R'이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 리사(LISA)의 '라리사(LALISA)'가 2위 그리고 아이유(IU)의 '셀러브리티'가 3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또 다른 멤버 제니(JENNIE)의 '솔로'와 아이유의 '에잇'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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