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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美 리비안으로부터 세 번째 수주

등록 2021.12.02 09:00:00수정 2021.12.02 1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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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기차 9만대 분량 아웃풋샤프트 계약…핵심 소재공급사로
국내 강소기업 해외진출 가교…2년간 4000억 부품수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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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 리비안으로부터 3번째 수주를 받았다.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600만 달러(71억원), 명천공업 아웃풋샤프트 9만대 분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이래AMS 하프샤프트 최초 공급과 지난 9월 1450억원 규모의 수주에 이어 3번째 리비안향 부품 수주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테슬라가 세단 등 주로 승용차에 집중하고 있는데 비해 리비안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초기 주력 모델로 앞세우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2030년까지 리비안의 전기차 10만대 구매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리비안의 성장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웃풋샤프트는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제품을 생산한 명천공업은 1983년 농기계 부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과 전기차 감속기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주요 아이템은 인풋·아웃풋 샤프트, 감속기어, 스피드기어 등이다. 향후 내연기관에서 탈피한 전기차(EV)용 자동차 부품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설비와 연구 인력에 지속적 투자를 진행중인 강소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2년에 걸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약 4000억원에 이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 빈패스트에  640억원 규모 이래AMS 하프샤프트, 올해 6월 1290억원 규모 성림첨단산업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을 각각 수주했다. 올 상반기에는 북미지역 스타트업과 525억원 전기차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오더 외에도 리비안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다.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리비안의 주력 전기차 제조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사업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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